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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양산첨단융합산업기술원 설립 보류 양산산업혁신지원실 우선 설치

시, 최근 계획변경…시 조직개편안에 포함해 내년 상반기 중 출범

지역산업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지역산업정책 개발 및 수립 발굴 정부공모사업 신청 등 업무

부산대양산캠 유휴지 개발 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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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양산첨단융합산업기술원(이하 양산기술원)설립이 보류되고 대신 양산산업혁신지원실(이하 혁신지원실)신설이 추진된다.

양산시청 전경. 국제신문 DB
양산시는 양산기술원 설립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등 시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이 방향을 틀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에 최근 나동연 시장의 관련 공약을 변경하고 시 조직개편안에 이러한 내용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중 혁신지원실 신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혁신지원실은 지역산업정책 및 미래 첨단 신성장 산업 육성의 컨트롤 타워를 맡는다.우선 박사급 전문연구원 3명이 근무하면서 지역산업정책 개발·수립 및 발굴, 국책사업을 포함한 정부 공모사업 신청과 기업지원사업, 전국의 정부 및 공공, 민간 연구기관 등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업무를 한다.

시가 혁신지원실 신설에 나선 것은 최근 양산기술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설립의 타당성은 인정되지만 지방재정 여건에 따른 설립시기 조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감안했다.

또 사전 중간기구 운영을 통해 나중 본원 설립여부를 검토하고 효율적인 설립계획을 세우겠다는 의미도 담고있다.

당초 계획한 양산기술원 설립이 아니지만 지역산업을 지원할 전문기구가 설립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양산의 경우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66만㎡)를 대상으로 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K-바이오랩 허브유치사업,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사업 등 대단위 정부공모사업에서 번번이 선정에 실패했다.

이런 분야는 전문성이 요구되지만 담당 직원이 정기적으로 자리이동을 하는 공직사회 특성상 효율적인 대처가 안된 점도 실패요인으로 분석된다. 그런데 혁신지원실이 설치되면 이 곳에서 전문가가 이들 업무를 관장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재사용배터리기술지원센터 설립을 비롯해 각종 미래 신성장 사업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어서 이들 사업도 탄력을 받게됐다.

시는 양산기술원 설립은 시기 조정은 있어도 계속 추진키로 했다. 양산기술원은 기업지원·경영지원 등 3개팀에 원장을 포함해 박사급 연구원 등 15명으로 애초 올 하반기 중 설립 예정이었다. 설립에 49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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