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내년 1월 개장 자갈치아지매시장…市, 자갈치시장과 통합운영 방침

건물규모 부족 반발에 추가공사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4-09-08 18:49:11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상인들 3년 만에 입점 경쟁입찰
- 부산시설관리공단이 위탁 관리

입점 대상자 대비 건물 규모가 좁아 노점상 반발이 이어지면서 개장이 지연(국제신문 지난 2월 8일 자 6면 보도 등)됐던 자갈치아지매시장(사진)이 내년 1월 전면 개장한다. 1단계 건물 완공 약 3년 만의 일이다.
부산시는 내년 1월 자갈치아지매시장 1·2단계 건물을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달 입점 방식 등을 협의한 뒤 입점을 시작해 내년 1월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입점 방식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논의 중이며, 관리는 부산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관리 효율을 위해 자갈치현대화시장과 통합운영될 방침이며, 인력은 42명으로 계획됐다.

시에 따르면 입점 대상자는 총 236명으로, 지난 2월 대상자였던 282명보다 46명 줄었다. 이 중 자진해서 입점을 포기한 이들은 40명이며, 부적격자로 적발된 이들은 6명이다. 부적격자들은 자갈치 노점 양성화 사업 추진이 계획된 2013년 10월 기준으로 타 시장(신동아시장)에서 근무하거나 영업한 이들이다. 부적격자 중 일부는 노점이 아닌 주차장 또는 경비로 근무한 이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1단계 건물 준공 약 3년 만에 상인들이 입점한다. 자갈치 수산명소화 사업으로 건립된 자갈치아지매시장은 이미 준공이 끝난 지 오래다. 1단계 건물은 2022년 2월, 2단계 건물은 지난 7월 준공했다. 애초 시는 200명가량 수용 가능한 1단계 건물로 상인 입점을 모두 마칠 계획이었으나, 부족한 건물 규모로 상인 반발이 이어져 2단계 건물을 짓기로 했다. 이때 상인들이 분쟁 우려 등으로 동시 입점에 합의하면서, 1단계 건물은 다 짓고도 2년 넘게 텅 비었다. 지난 7월 2단계 건물이 다 지어지고도 입점 대상 확정 등 절차를 거치면서 내년 1월로 개장이 미뤄졌다. 1·2단계 건물의 월 관리비는 400만 원에 달한다.

자갈치 수산명소화 사업은 자갈치시장 주변의 노점을 양성화해 일대 도로와 항만부지 등을 정비하려는 취지다. 일대 노점은 1950년 한국전쟁 이후로 자연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사업 계획이 최초 추진된 2013년 이후 12년 만에 개장하는 셈이다. 그간 1·2단계에 투입된 사업비만 235억 원 이상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5. 5“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6. 6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8. 8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