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9월 열대야 역대 최다…추석까지 폭염

최저기온 25도 이상 이달에만 6일째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4-09-10 19:09:1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3~20일 최고기온 28~31도 전망
- 음식물 관리 비상…감염병 확산 우려

9월도 어느덧 중순으로 접어들었지만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지속된다. 특히 10일 경남 밀양(36.5도) 북창원·의령(36.1도) 김해·양산(35.9도) 통영(34.3도)은 역대 9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1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부산의 최저기온은 25.3도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9월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올해 9월에만 벌써 6일째 열대야가 관측됐다. 이는 부산에서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역대 9월 중 가장 많은 열대야 일수다. 종전에는 2010년 9월이 5일이었다.

올해 열대야가 나타난 날도 45일로 역대 2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1994년이 47일로 1위를 기록 중인데, 이런 추세라면 올해가 열대야가 가장 많은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가장 늦게 관측된 열대야도 종전에는 2007년과 2010년 각각 9월 20일이었다. 추석 명절까지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라 이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다.

부산기상청은 중기 예보를 통해 오는 13~20일 최저기온은 23~26도, 최고기온은 28~31도로 내다봤다. 이는 평년 최저기온 14~20도, 최고기온 25~27도보다 높은 수치다. 추석 당일인 17일도 최저기온은 25도, 최고기온은 31도로 전망됐다. 계속되는 더위는 연휴가 끝나야 좀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까지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명절 음식물 관리와 감염병 확산에도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추석 감염병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33주 차(8월 11~17일) 146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4주 차(8월 18~24일) 1163명, 35주 차(8월 25~31일) 837명으로 감소 추세다.

그러나 연휴 기간 가족과 친지 방문 등으로 고령자와의 접촉 등이 늘어나고, 국내·외 여행 등 이동의 증가도 예상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와 수인성·식품 매개체 감염병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연휴 기간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감염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또 추석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함께 나눠 먹거나 조리 후 오래 보관했던 음식을 섭취하면서 장관감염증 집단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4. 4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5. 5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7. 7[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체인지! 부산교통
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