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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양산시 웅상 서창택지단지, 부산 센텀시티같은 첨단 신도시로 재개발 된다

나동연 시장, 24일 웅상 미래비전 발표회에서 밝혀

서창택지단지 일대 105만㎡ 대상

주거 상업 업무지구 등 조화 블럭별 입체 개발

국토부 노후계획도시특별정비구역 대상지 지정

용적율 1.5배 높아지고 재건축시 안전진단 면제 등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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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한 양산 웅상 서창택지단지가 부산 센텀시티와 같은 ‘첨단 미니 신도시’로 재개발이 추진돼 관심을 모은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24일 웅상 리뉴얼 비전 발표회에서 노후 웅상서창택지단지를 노후계획도시특별정비구역 지정을 통한 첨단 미니신도시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나동연 양산시장은 24일 오전 양산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웅상 리뉴얼, 미래로의 도시 재창조’ 비전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웅상 서창택지단지가 최근 국토교통부에 의해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대상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지난 2000년 1월 준공된 서창택지단지(84만7000㎡)와 인근 대진칸트리 타운 일대(21만㎡)를 포함해 105만㎡가 대상지이다. 이곳에는 대동이미지타운 아파트 등 8개 단지 4500여 세대가 입주해 있다. 시는 이 일대에 주거지와 상업지, 업무지구 등이 조화된 블럭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용적률이 지금보다 1.5배 가량 높아진다. 또 재건축 시 안전진단이 면제되는 등 건축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행정절차도 단축돼 공사 기간이 짧아지는 등 이점이 크다. 지금은 이 일대 아파트가 15층 이하이고 상업시설이 크게 부족한데,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 건립이 가능해지는 등 고밀도 복합단지 개발도 가능하다. 공공기여 사업을 통해 광역교통망 구축 등 교통과 도로 등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시는 이런 개발계획을 통해 서창택지단지를 부산 센텀시티처럼 주거와 상업, 업무지구가 조화된 첨단 미니 신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 서창택지단지에 대한 노후정비도시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들어가는 등 사업에 착수해 2026년 12월 경남도의 사업승인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2027년부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입주민들이 재건축 조합을 결성하는 등 실제 사업은 주민 주도로 이뤄진다. 양산시 관계자는 “사업지 일대에 7호 국도우회도로를 비롯 경찰서와 소방서가 들어서는 동부행정타운이 있는 등 입지여건과 사업성이 좋아 개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동연 시장은 “서창택지단지를 양산 서부지역의 물금신도시와 사송신도시 못지않은 첨단 신도시로 조성해 웅상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이 택지단지가 준공되면 3000억 원 규모의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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