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싱크홀 무책임 사과하라” 사상 김대식 의원 강력질타 성명

“사상~하단선 구간 올해만 8번”

  • 정지윤 기자 stopx@kookje.co.kr
  •  |   입력 : 2024-09-24 18:53:2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의회도 후속대책 마련 촉구
- 11월 행정사무감사서 책임 규명
지난 21일 사상구 한 도로에 가로 10m, 세로 5m, 깊이 8m 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현장 관계자가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부산 사상구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일대에서 지난 21일 초대형 싱크홀(땅꺼짐 현상) 등 올들어서만 8차례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의 불안감이 증폭된 가운데 이 지역 국회의원이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에 대시민 사과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고강도 성명을 냈다. 부산시의회도 시와 교통공사를 상대로 긴급 현안 청취를 거친 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싱크홀 발생과 관련한 시와 교통공사의 책임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김대식(사상·사진) 의원은 24일 ‘사상~하단선 (싱크홀 발생 사고) 철저한 원인 규명’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연약 지반을 이유로 들며 변명 만을 반복하면서 그저 사고를 덮으려는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즉각 잘못을 인정하고, 부산시민과 사상구민에게 사과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복된 사고에도 불구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지 않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부산시의 무능함” “10년이 지나도록 완공되지 못한 채 시민에게 막대한 불편과 위험을 초래” 등의 표현으로 시와 교통공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금도 지역 주민은 언제 또다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시는 단순한 감사로 끝낼 것이 아니라 공사 전반에 책임을 지고 제대로 된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도 이날 시와 교통공사로부터 싱크홀 발생 사고 현황을 보고 받고 철저한 후속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시의회는 기존의 지표 투과 레이다(GPR) 조사는 1.5m 이하의 얕은 지면만 확인할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에 따라 교통공사에 3차원 지반 특성 예측 조사 등을 통한 일제 점검을 주문했다. 시의회는 또 오는 11월 행정사무감사 때 싱크홀 발생과 관련한 책임 소재를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 “사상~하단선 공사 과정과 사고 대응 체계, 후속 대응의 적절성 등을 면밀히 점검해 미진한 점을 파악하고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싱크홀 발생 현장을 지역구로 둔 시의회 윤태한(사상1) 복지환경위원장도 “10년 이상 이뤄진 공사 현장에서 도로 바로 아래까지 공동이 생겨 무너졌다는 것은 추가 피해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형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유관기관이 전력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3. 3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4. 4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5. 5“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6. 6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7. 7‘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3. 3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8. 8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9. 9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10. 10“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5. 5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6. 6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7. 7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8. 8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6. 6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