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시승격 30주년이 되는 2026년을 ‘양산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관광사업을 펼친다.
 |
| 지난해 128만 명이 찾은 양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통도사 전경. 국제신문 DB
|
지역 관광산업을 전국 규모로 키워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양산방문의 해 추진에 나선 것은 통도사 등 지역의 유명 관광지와 지역의 축제, 문화·예술·체육행사 등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시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 할려는 취지다.
시는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다시 뛰며 도약하는 문화관광체육도시 양산’ 목표아래 양산방문의 해를 준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양산시는 올해말까지 세부실행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슬로건 및 관광 브랜드(BI)를 제작한다. 또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추진지원단 및 시민 및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200여 명 규모의 추진위원회도 연내 구성해 본격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시는 내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경남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양산방문의 해 운영에 따른 관련 승인을 받아 정부 공식 후원 속에 관련 사업을 진행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양산시는 조형물 및 경관조명, 포토존을 설치하고 관광 기념품도 제작해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또 신규 관광코스 개발 및 특색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관광 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
시는 2026년 양산방문의 해에는 주요 관광지의 입장료 및 숙박비를 할인하는 특별 여행주간을 운영한다. 또 팸투어 및 시티투어를 확대하고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 SNS를 통해 연중 홍보를 한다.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및 전 국민 양산 관광지 SNS 공모전 등 가족 단위 및 젊은층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집계결과 양산시의 경우 통도사가 지난 2020~2023년 4년 간 도내 관광지 검색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경남 전체 외지인 방문객 중에서 양산시 주요 관광지 방문객수가 21~22%를 차지할 정도로 양산의 관광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통도사와 내원사, 홍룡사, 대운산자연휴양림, 양산타워, 시립박물관, 에덴밸리 스키장, 임경대. 한국궁중꽃박물관, 황산베랑길이 주요 관광지로 꼽힌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광은 빼놓을 수 없는 전략산업이 된 게 세계적 추세다. 양산방문의 해 운영을 계기로 양산만의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와 관광시장을 발굴해 지역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