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불법 性영상물 보여주고 수천만 원 챙긴 20대 구속(종합)

해외사이트에 유료가입 방 개설, 2년 넘게 아동 성착취물 등 게시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4-09-30 20:12:07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경찰청 “시청자도 처벌 추진”

아동·청소년성착취물과 여성 연예인이 포함된 허위영상물 등 1650여 개의 불법 성영상물을 2년 넘게 판매해 수천만 원의 수익을 올린 20대가 구속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불법 성영상물 등을 수집해 텔레그램에서 판매한 혐의(청소년성보호법·성폭력처벌법 위반)로 2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2022년 7월부터 이달까지 해외사이트 등에 유료로 가입하는 방법으로 아동·청소년성착취물 169건, 여성 연예인 등 허위영상물 296건, 불법촬영물 83건 등 불법 성영상물 1650여 개를 수집해 텔레그램과 SNS에 샘플 영상을 게시하고 유료방에 입장하면 전체 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하는 수법으로 입장료 2만~10만 원을 받는 등 총 5000만 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경찰 추적에 대비해 입장료를 문화상품권 핀 번호를 받는 방법으로 현금화했다. 또 혹시나 텔레그램 채널이 신고되거나 차단될 것에 대비해 불법 성영상물 등을 모아둔 백업 채널도 운영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A 씨는 경찰의 딥페이크 수사가 본격화하자 ‘4년 무사고’ ‘해외 IP를 매일 우회해 사용한다’ 등의 안내 글을 회원에게 보내 안심하게 하는 대범함도 보였다.

경찰은 A 씨의 불법 성영상물을 열람한 2800여 명 중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시청한 이들을 추적해 처벌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경민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딥페이크 불법 성영상물을 제작하는 등의 행위에 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피해현황 4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 27일까지 전국 초중고에서 총 50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417건을 수사 의뢰했다. 피해자는 학생 799명, 교원 31명, 직원 3명 등 총 833명으로 집계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0. 10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7. 7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8. 8[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9. 9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10. 10‘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10. 10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