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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는 부산 위해 공적공간 아름답게 가꿀 것 ”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 정지윤 기자 stopx@kookje.co.kr
  •  |   입력 : 2024-10-01 19:37:46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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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개편·노사관계 개선 1년 성과
- 市 공공디자인 맞춰 디자인팀 신설
- 일자리 창출실적평가도 최우수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반 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시민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이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취임 1주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1일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올해는 시설공단의 구호를 ‘안전하게! 아름답게! 행복하게!’로 정하고 경영효율화 등 내실을 다지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렸던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공원·체육시설부터 교통시설, 장사 시설 등 부산 시민의 가까운 공공시설 안전을 책임지는 동시에 시민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년 동안 조직개편과 노사관계 개선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다종·다양한 시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공단이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단 내부에서는 반반차 도입과 분기별 공연예술 관람 등 직장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외부에서는 대외협력관을 배치하고 소통홍보팀을 보강해 공단 현안에 관한 소통 역량을 키웠다”고 밝혔다.

그는 ‘공단과 시정은 함께 간다’는 기치 아래 디자인 경영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교통약자 특별 교통수단인 두리발 차량 8대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 이사장은 “공단이 관리·운영하는 주요 사업장의 디자인은 현재 통일성 없이 제각각인 실정이다. 부산시 공공디자인 시책에 발맞춰 도시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 경영을 전담하는 미래디자인팀을 신설해 구체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설공단의 적극적인 행정은 수상 실적으로 열매를 맺었다. 공단은 지난달 27일 지방공공기관 혁신 및 투자 활성화 우수 기관 시상에서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혁신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다. 또 앞서 지난 2월에는 시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에서 5개 공사·공단, 16개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최우수 기관에 올랐다.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두리발 사업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3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해 2025년도 복권기금 지원액을 111억9500만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도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활발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도시의 품격은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공적 공간에서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부산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부산시설공단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앞으로 전문 인력 채용과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부산시설공단의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대동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부터 2016년까지 28년 동안 SBS와 KNN 등에서 방송기자로 현장을 누볐다. 이후 KNN 보도국장을 거쳐 사장과 부회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9월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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