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대회·의료체험 등 행사 다양
10월 한 달간 부산 부산진구 일대에서 빛·커피·메디컬·버스킹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가을 축제를 모아 진행하는 ‘서면페스티벌’은 지난해에 비해 한층 큰 규모로 진행돼 서면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 부산 부산진구가 2일부터 한 달 동안 제2회 서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페스티벌의 일환인 서면 빛 축제가 지난해 열리는 모습. 부산 부산진구 제공 |
부산진구는 2일부터 한 달간 ‘제2회 서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젊음의 거리 등 서면 일대에 다양한 문화예술축제를 모아 진행하는 것이다. 구는 2일 서면1번가에서 부산진구 방문의 달 선포식을 시작으로 같은 날 ‘서면 빛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내년 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서면 일대에 빛 조형물과 경관 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토존도 마련해 시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며, 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대한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구간을 500m 연장해 축제 거리가 총 1.8㎞에 이른다. 여기에 12일 9개의 팀이 참가하는 버스킹 페스티벌과 연계한다. 공연자는 매달 서면에서 열리는 ‘부산 찐 노래방’의 우수 참가자 위주로 선발했다.
전포커피축제도 기대를 모은다. 이 축제는 12, 13일 이틀간 60개 업체가 마련한 부스 71곳에서 진행된다. 국내는 물론 대만과 일본 업체도 참여해 각각 부스 5개를 운영한다. 축제에는 최고의 커피를 가리는 ‘블라인드 커피 콘테스트’를 비롯해 바리스타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토크쇼도 준비돼 있다. 각종 체험 부스도 마련돼 7080 다방커피부터 최신 커피테라피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참여 업체의 스탬프투어와 소비 촉진 할인 쿠폰도 마련해 지역 상권 홍보에도 힘쓴다.
구가 주최하고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축제는 옛 금강제화 인근에서 25, 26일 열린다. 피부과 내과 치과 등 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다양한 의료체험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공연 및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기업 주최의 ‘페스티벌 시옷’과 차 없는 거리의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서면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축제를 즐길 수 있는 통합형 예술축제인 ‘서면 페스티벌’은 서면 빛 축제를 시작으로 10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며 “부산진구는 서면을 대표 관광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