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가 오는 11일부터 3일 동안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와 주무대 일원에서 제11회 구포나루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역사·문화가 담긴 콘텐츠와 낙동강 생태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구포나루 축제는 다섯 가지 즐거움이 넘친다는 ‘오호락(五好樂)’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 첫날인 11일 오후 5시 구포대리지신밟기 전통 공연으로 시작해 창작 뮤지컬 ‘잊혀진 영웅 A’와 축하 콘서트로 성대한 막을 연다. 이날 콘서트에는 가수 김연자 김용임 울랄라세션이 함께한다. 둘째 날에는 경연프로그램 ‘구포댄스파이터’와 ‘락樂 동감 콘서트’로 축제의 흥을 돋군다. 보조무대인 연꽃단지에서는 버스킹 공연인 ‘수상한무대’를 수시로 선보인다. 마지막 날에는 대상 100만 원이 걸린 구민노래자랑 ‘구포나루가요제’와 폐막콘서트가 열린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연꽃단지에서는 옛 구포역 일원을 재현한 테마 마을과 웰니스 체험(싱잉볼·요가), 전통놀이 체험을 하는 힐링나루 놀이터 등이 열린다. 또 직접 감동진나룻배를 탈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된다. 화명오토캠핑장에서는 구포국수 먹거리장터에서 시식과 제면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야간 볼거리도 대폭 보강됐다. LED 조명·청사초롱으로 꾸며진 구포나루야행길과 연꽃단지를 배경으로 빛 속으로 걸어가는 듯한 ‘빛의 정원’이 핵심이다. 또 푸드트럭, 플리마켓이 있는 별바다 부산 나이트마켓이 함께 열린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가족 방문객부터 친구, 연인까지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