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익숙한 그놈 목소리, 알고 보니 나? [60초 뉴스]

  • 김수빈송다정 인턴기자
  •  |   입력 : 2024-10-04 13:38:4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내 목소리를 악용하는 딥보이스에 이제는 통화도 믿지 못하게 됐다. 딥보이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동시에 이를 악용한 범죄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딥보이스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해 각 국가에서는 음성 워터마크 제도화 등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픽사베이 제공.
지난해 5월, 영상통화를 걸어온 사람이 지인이라 믿고 8억 원을 송금하는 사기 피해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전혀 피싱이라고 의심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딥보이스를 악용한 범죄 사례도 늘어나고 있으며 그 방법 또한 교묘해지고 있다. 2021년 아랍에미리트(UAE)의 한 은행은 딥보이스 피싱으로 인해 3500만 달러를 송금했다. 그 외에도 게임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속 이용자가 성우 목소리를 추출해 노골적인 성적 묘사를 하는 음성 파일을 만들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딥보이스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목소리(Voice)’의 합성어이다. AI 기반 음성합성기술을 활용해 특정인의 목소리를 복제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특정인의 감정과 개성을 녹여낼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딥보이스로 인한 피해가 늘자, 각국은 AI 기반 범죄 식별 기술인 ‘음성 워터마크’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음성 워터마크는 음성의 음파를 분석해 실제 음성과 AI 생성 음성을 구별하는 기술이다. 일부 전문가는 기술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제도와 교육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도 딥페이크 연구 과제를 이슈가 발생했을 때 단발적으로 진행하기보다 끊임없이 해야 한다”며 AI 딥러닝과 관련한 지속적인 관심을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딥보이스 악용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온라인상에서 제시되고 있다. 딥보이스의 경우 받침이 많고 문장이 길어질수록 목소리가 약해지는 특성을 보인다. 또 질문에 대한 답변이 엉뚱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가족 간의 암호를 미리 만들어 두고 암호를 통해 서로 확인해 보는 방법도 있다. 또한 통화 음성을 복제하여 이를 보이스피싱에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먼저 대답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6. 6“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7. 7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8. 8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9. 9‘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10. 10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8. 8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9. 9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10. 10‘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5. 5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