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전~강릉 ITX 연말 개통…강원도민 몰려온다

과거 8시간 → 3시간 50분 단축…부산시, 새 관광객 유치 고민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4-10-28 19:27:4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전~청량리 KTX도 함께 개통

올 연말 부산~강릉과 부산~청량리 등 고속철이 다닐 수 있는 노선 2개가 새로 개통된다. 특히 강원·경북을 지나는 노선이 신설되면서 부산시민의 관심이 큰 가운데 부산시도 이 지역에서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말 부전~강릉(370㎞) 노선이 개통한다. 이는 삼척~포항을 잇는 동해중부선(166㎞) 건설이 완료돼 동해선 부전~울산~포항 노선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최고 시속 150㎞인 ITX-마음 열차를 이 노선에 먼저 투입한 뒤 탑승률 등 수요를 봐서 시속 260㎞의 KTX-이음 열차로 변경해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부전에서 강릉까지 무궁화호로 약 8시간이 걸렸지만 이번 개통으로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부전에서 강릉까지 ITX-마음 기준으로 3시간50분, KTX-이음 기준으로 2시간30분이 걸린다.

600만 인구의 경상지역과 일일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 강원지역은 벌써 들썩인다. 강원 삼척시는 코레일과 협의해 역사 내 관광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별 관광객 편의를 위해 관광택시, 시티투어를 개설할 예정이다. 경북도도 동해안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을 고심한다. 부산시도 내국인 관광객 증가를 예상해 SIC(Seat In Coach) 투어 확장을 준비 중이다. 이 사업은 부산에 체류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대형버스나 밴차량으로 인근 지역(울산 경남 경북 등)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SIC 투어 확대와 함께 증가 추세를 보이는 자전거 라이딩 관광 상품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제2의 경부선이 될 부전~청량리(427㎞) 노선도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북을 관통하는 이 노선도 KTX-이음이 투입된다. 부전~청량리 소요 시간은 2시간50분 정도다. 현재 부산에서는 부전역 외 추가 정차역 지정을 위해 기장군과 해운대구 등이 총력전을 벌인다. 이들 지자체는 국토부가 연내 추가 정차역을 지정할 것으로 전망한다. 기장군은 정차역이 생기면 중입자치료센터 등 다양한 의과학 국책사업과 함께 의료 관광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운대구는 전국 최대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과 마이스산업의 요람인 벡스코 등을 내세워 유치전에 나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2. 2‘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6. 6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7. 7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6. 6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7. 7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8. 8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9. 9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0. 10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2차 구조작전 진행 중…수로에 그물 설치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