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과 산청군이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
| 거창군청 전경.국제신문 DB
|
전국에서 인구감소 지역 11개 지역이 청소년 성장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내년부터 처음으로 운영되는 시범 사업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 감소 지역은 ▷연 평균 인구 증감률 ▷인구밀도 ▷고령화 비율 등 8개 지표를 종합한 인구 감소지수를 기준으로 선정된 89개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특히 청소년 인구가 그 외 지역에 비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95 만명이었던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인구는 지난해 56만 명으로 41%나 줄었다. 그 외 지역은 같은 기간 동안 957만 명에서 733만 명(23%)으로 줄어든 것에 비해 감소 폭이 크다.
여가부와 행안부는 지난 6월 ‘인 구감소 지역 청소년·여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인구감소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5억5000만 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이들은 기반 시설이 부족해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배움과 쉼이 있는 자유공간, 청소년의 수요가 반영된 자기 주도 프로그램 운영, 지역별 여건에 맞는 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들에게 부족한 문화·체육·예술 분야 등의 자기 주도 활동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노동간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관광·역사·산업·특산물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청소년 특성화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함께 청소년 분야 및 지역 전문가를 활용한 사업 운영기관 역량 강화 교육과 상담을 지원해, 신규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범 사업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타지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시범운영 지자체 11곳을 대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재원을 활용한 청소년 자유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해 지역 청소년활동의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
 |
| 산청군청 전경. 국제신문 DB
|
여가부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별 여건에 맞는 특화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중심으로 사업 운영 지역을 검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