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경남 행정통합 8일 밑그림 나온다…공론화위도 출범

권한·특례 등 기본구상안 담아…전문가 30명 구성 상향식 추진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4-11-07 19:01:12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대구시와 경북도가 2026년 7월까지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을 갖는 통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통합에 속도(국제신문 지난달 23일 자 3면 등 보도)를 내는 가운데 부산시와 경남도가 행정통합 기본 구상안을 공개하고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한다. 두 시·도는 공론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상향식 행정통합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도와 함께 행정통합 기본구상안을 부산·경남 지역민에게 내놓는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지사가 부산시청에서 행정통합안 마련, 공론화위원회 발족 등에 합의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두 시·도는 올해 초 각각 부산연구원과 경남연구원에 행정통합 기본구상안 용역을 맡겼다. 두 연구원은 광역 통합모델과 함께 통합 자치단체가 갖는 권한과 특례 등 내용이 포함된 기본구상안 초안을 공개한다.

기본구상안 공개와 함께 두 시·도는 공론화위원회를 가동한다. 위원회는 두 시·도에서 학계 상공계 시민단체 광역의회 기초의회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씩, 총 30명을 추천했다. 부산시 위원장은 전호환 동명대 총장, 경남도 위원장은 권순기 전 경상대 총장이 맡는다.

공론화위원회는 행정통합 기본구상안 초안을 보완·발전시켜 최종안을 마련하고, 권역별 토론회를 열어 통합 방법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는 등 여론을 조성한다. 이후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여론조사를 통해 시·도민 의견을 수렴, 공론화 결과를 두 시·도에 전달한다. 두 시·도는 공론화 과정에서 제시되는 기본구상안과 시·도민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 지원책을 마련해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정부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공론화위원회가 부산·경남 시·도민의 뜻을 담아 행정통합 구상을 구체화해주길 기대한다”며 “공론화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행정통합의 기본구상안과 특별법에 포함시켜 시·도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두 지자체가 하나가 되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통합 이유 등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8. 8‘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9. 9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10. 10보스턴다이내믹스, 글로벌 AI 전문가 CEO로 영입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9. 9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0. 10“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