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진주혁신도시 LH 아파트 균열과 지반침하에 주민 불안

아파트 주변 땅 꺼짐 현상 잇따라 발견돼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진주혁신도시 내 영천강 인근 LH 10단지 아파트에서 지반 침하가 의심되는 현상이 잇따라 발견돼 주민들이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아파트 입구 인도에 발생한 싱크홀. 독자 제공
13일 진주시청 홈페이지 ‘시장에 바란다’에는 진주혁신도시 LH 아파트 주민들의 관련 민원이 계속해 제기되고 있다.

한 민원인은 “영천강으로 인근 아파트 주위에 크고 작은 싱크 홀이 발생하고 있고, 아파트 지하 주차장 곳곳에는 금(균열)이 발생하고 있으나 땜질식 보수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진주시가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이 주민은 인도 주변에서 발생한 씽크 홀로 추정되는 사진을 찍어 올려 심각성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주민들은 ‘LH 아파트 지반침하를 조사해달라’, ‘진주시는 무엇 하고 있나’, ‘시민의 안전에는 관심이 없나’, ‘임대주택 주민은 진주 시민이 아니냐’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균열이 발생한 지하 주차장. 독자 제공
아파트 지하 주차장 바닥 곳곳에서 심각한 균열 현상이 일어났다. 심각한 곳은 틈이 1㎝가량 벌어지고 10m 정도 길게 균열이 간 곳도 있다. 주차장 일부 벽면에서 물이 새는 현상도 있다고 주민들은 주장했다. 차량이 지날 때 바닥 울림 현상도 느껴진다며 주차장 바닥 아래쪽에 빈 곳이 생긴 것이 아닌지 주민들은 불안해했다.

아파트 외부도 지반 침하로 의심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옥내소화전과 스프링클러를 연결하는 송수구는 한쪽으로 기울었다. 이전에 똑같은 현상이 발생해 보수했는데도 소용이 없었다.

아파트 입구나 인근 공원에서는 땅 꺼짐 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최근까지 땅 꺼짐 현상이 서너 곳에서 확인돼 진주시가 긴급 보수 공사를 했다.

특히 아파트와 바로 인접한 영천강 둑에 쌓아 놓은 석축도 일부가 심하게 내려앉았다.
아파트 인근 공원 산책길 옆에 발생한싱크홀. 독자제공
진주시 관계자는 “영천강 둑이 내려앉은 것은 저지대여서 비가 오면 그 방향으로 물길이 쏠려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주민들이 요구하는 대로 현장 조사를 해서 보수 공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지반 침하 현상은 아니다. 건물이 오래되면 나타나는 현상이다”며 “2년 전에 안전 점검을 할 당시에 건물 구조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공사와 협의해 하자 보수를 할 예정이고,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앞으로 안전 점검을 해서 문제가 있으면 추가 조치를 하는 등 대책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이 아파트는 2018년 초 입주, 2028년 분양 전환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이다. 5개 동에 전용면적 84㎡, 총 404가구로 구성돼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9. 9[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