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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경남 공공기관장 인사 개입 정황

민주, 녹취파일 추가 공개…尹일정 거론 주식 매수 권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4-11-13 19:22:43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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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3일 명태균 씨가 경남 지역의 공공기관장 인사에 개입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방문 일정을 미리 알고 있던 정황을 시사한다면서 추가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녹취파일에 따르면 명 씨는 지난해 6월 13일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와 통화에서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공고를 언급하면서 “경남테크노파크는 창원산업진흥원보다 훨씬 높아”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파일에는 명 씨가 강 씨 등에게 윤 대통령의 경남 창원 방문 일정을 거론하며 원자력 발전 설비 업체 주식을 매수하라고 권유하는 내용이 담겼다.
명태균 씨가 지난 8일 창원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뒤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민주당은 명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서 5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받았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도 맹공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김 여사가 명 씨에게 건넨 ‘코바나컨텐츠 돈봉투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대한민국에 울려 퍼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김건희를 특검하라는 국민 명령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검찰이 명태균 사건은 단순 정치자금 사건으로 시나리오를 정했고, ‘500만 원 돈봉투’는 미담 조미료로 바꾸려고 한다”며 “실권자인 영부인만 산다면 어떤 쇼도 가능한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지난 대선 기간에 이뤄진 국내 대선 관련 여론조사를 전수조사한 결과 미래한국연구소와 협력사 PNR은 평균 조사일 수가 1,2일로, 다른 ARS 조사업체 평균인 2.13일보다 낮은데도 응답률은 2.7∼2.9%포인트 높았다며 조작 여론조사 가능성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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