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3개월 전기료 9억8700만 원 미납…엘시티 상가 단전 위기

한전, 19일 오후부터 시행 예고…워터파크·전망대 등 대거 포함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4-11-13 20:03:56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해운대구의 엘시티(LCT) 상가의 전기 공급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3개월간 전기료를 납부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관리권을 두고 업체와 일부 상인 간 갈등이 생기면서 벌어진 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2시 엘시티 상가동의 전기 공급이 중지될 예정이다. 한전이 엘시티 상가 곳곳에 부착한 단전 안내문을 보면 3개월간 총 9억8700만 원의 전기요금이 미납됐다. 장기간 많은 요금이 미납되면서 한전은 규정에 따라 단전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전기 공급이 전면 중지되면 전기사용계약도 해지되며, 이에 따른 손해의 배상책임도 한전이 지지 않는다. 단전 대상은 워터파크나 전망대 등 대부분 시설로, 롯데 시그니엘 호텔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전 예고 사태는 관리권을 두고 업체와 상가연합회가 갈등을 빚으면서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시행사인 엘시티 PFV 측에서 전기 요금을 납부했다가, 관리 업체를 선정해 이곳에서 납부 업무를 맡았다. 그러나 관리비 사용 등 문제로 상가연합회에서 반발하며 갈등이 생겼다.

업체는 집합건물법을 근거로, 상가연합회 측은 유통산업발전법을 근거로 서로 자신에게 관리권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갈등이 심화하면서 납부 주체가 사라지고 입점 상가들도 한 쪽에 관리비를 납부하길 꺼리면서 전기료가 미납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가연합회 측은 15일 기존 관리 업체의 부당성을 알린다는 취지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실제 엘시티 상가동의 단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 관계자는 “생계가 걸린 문제고 이곳 시설에 병원도 있다 보니 상가 측에서도 단전까지 가지 않도록 일부라도 요금을 납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9. 9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10. 10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6. 6“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8. 8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