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통이의 신문 읽기] 장산 ‘반딧불이 할아버지’ 열정적 삶 응원해요

아파트 숲 빽빽한 도심 가운데서 시골처럼 반딧불이 보는 것 신기

  •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교육 강사
  •  |   입력 : 2024-11-18 18:59:52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장산습지 2000번 이상 오르내린
- 할아버지 숭고한 희생정신 감동
- 더 나은 공동체 만드는 밑거름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대체로 비슷하다. 비슷한 일상생활을 하지만 누군가는 평범한 일상속에서 뜻있는 무언가를 하려고 시간을 따로 내거나 노력을 계속 한다. 뉴스 속에서 이런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파트가 빽빽한 도심 부산에서도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사진은 해운대구 장산 습지 일대에서 시민이 반딧불이를 관찰한 뒤 놓아주는 모습. 독자 제공

▶ 신통이 :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 엄마 : 그게 요즘 유행하는 노래와 춤이니?

▶ 신통이 : 네. 전 세계 사람들이 다 따라 부를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요.

▶ 엄마 : 한국 노래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다니 기분이 좋구나. 내가 젊었을 때도 윤수일 가수의 ‘아파트’가 유행했고 따라 불렀어.

▶ 신통이 : 맞아요. 그 노래가 요즘 덩달아 인기를 얻어 역주행하고 있대요.

▶ 엄마 : 하하하…이런 소식은 네가 훨씬 빠르구나. 우리나라에 아파트가 많아서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말도 생겼는데 아파트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그런데 아파트가 빼곡한 부산에서도 반딧불이를 볼 수 있을까?

▶ 신통이 : 반딧불이요! 부산에도 반딧불이가 사나요? 시골 같은 데서나 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엄마 : 부산 해운대구에 장산이라는 산이 있대. 그곳 정상에 습지가 있는데 그곳에 가면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는구나.

▶ 신통이 : 정말요! 반딧불이는 보면 볼수록 참 신기해요.

▶ 엄마 : 그렇지. 어둑어둑할 때 반딧불이가 나타나면 주변이 마술을 부린 듯 환상적인 곳으로 변하잖아. 장산 습지 반딧불이도 누군가 사명감을 가지고 지켜내는 사람이 있다고 뉴스가 전해주네. 국제신문 지난 13일자 10면 ‘장산 반딧불이 되살린 생태 파수꾼…인생 2막 헌신의 삶’에서.

▶ 신통이 : 아하, 누군가의 노력으로 반딧불이가 있는 거군요. 저보다 어린 친구들은 반딧불이를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를 수도 있어요. 저는 예전에 엄마, 아빠와 함께 EBS에서 본 적이 있고 학교에서 배운 적도 있어요. 꽁무니에서 빛을 내는 곤충이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해서 실제로도 보고 싶어요.

▶ 엄마 : 장산습지에 한번 가야겠어. 사진을 보니 반딧불이 탐방 행사를 하나봐. 그때 우리도 한번 가보자꾸나. 뉴스의 주인공은 연세가 곧 80세가 되실 분이야. 그런 분이 젊은이 못지않게 장산습지를 지키기 위해 2000번 넘게 장산을 계속 오르내리다니 열정과 나이는 상관이 없나봐.

▶ 신통이 : 우리 할아버지랑 연세가 비슷하시네요.

▶ 엄마 : 인생 이모작이라는 뉴스 시리즈인데 은퇴를 하고 난 후에도 활발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을 소개하는 거야. 뉴스에는 딱딱한 사건 사고를 다루기도 하지만 재미있게, 신나게,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소개해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 그리고 더 나은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사례를 소개하기도 해.

▶ 신통이 : 그럼 평범하게 살면 뉴스에 못나오나요?

▶ 엄마 : 그렇지는 않아. 평범하게 살아가지만 자신만의 도전 용기 끈기 재주 등을 잘 활용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거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일을 뉴스나 이야기로 만드는 거야. 딱딱한 뉴스는 경성뉴스, 사람의 흥미 위주 뉴스는 연성뉴스라고 해.

▶ 신통이 : 그럼 앞에서 ‘아파트’ 노래를 제가 엄마께 알려드렸잖아요. 이런 건 연성뉴스겠네요.



■ 기사를 읽고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장산의 위치를 지도에서 찾아보고 반딧불이 곤충을 조사해 보세요. 람사르협약이 무엇인지, 우리나라에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곳이 어디 어디인지 알아보세요.



■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우리가 모르게 노력하는 분 덕분에 반딧불이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야.

어린이 독자 :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반딧불이 :

이모작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7. 7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8. 8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9. 9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10. 10“‘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6. 6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7. 7‘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8. 8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2. 2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5. 5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최상급 교육·첨단 일자리…부울경 선순환 구조로 정착 유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