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 ‘암모니아 연료선’ 고성서 진수…친환경 선박시대 견인

500t규모… 내년 500시간 실증

  • 김용구 기자 raw720@kookje.co.kr
  •  |   입력 : 2024-11-27 19:28:09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남TP·이케이重 등 15곳 협업

경남도가 글로벌 조선업계에서 차세대 친환경 선박 연료로 각광받는 암모니아 운용 기술 선점 사업에 속도를 낸다. 연말 선박 건조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실증 단계에 돌입, 실제 해상 운용을 막는 규제와 제도 개선까지 이끌 계획이다.
27일 경남 고성군 이케이중공업에서 진수를 완료한 ‘암모니아 혼합연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모습. 경남도 제공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고성 이케이중공업에서 ‘암모니아 혼합 연소 연료 추진 시스템 선박’ 진수식이 열렸다. 건조에만 100억 원 안팎이 투입된 이 선박은 길이 36m·폭 11m·깊이 5m의 500t 급 규모로, 암모니아와 디젤 연료를 함께 사용하는 엔진과 연료공급장치, 배기가스 처리장치 등이 탑재됐다.

선박은 연말까지 건조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선박 성능과 안정성 검증을 위해 약 500시간 해상 실증에 투입된다. 아울러 암모니아 엔진을 운용하기 위해 국내 선박안전법 등을 개정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작업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해사기구(IMO)가 주도하는 해상 탄소중립 환경규제에 맞춰 급성장할 세계 암모니아 기자재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암모니아 기자재 매출액은 국내에서만 2025년 1251억 원에서 2030년 8986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2030년은 선박 배출 온실가스 40% 저감 규제가 시행되는 해이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사업을 추진하고자 2022년 8월 거제시 옥포국가산단과 해상 등 14.07㎢ 일대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사업비는 2026년 8월까지 4년간 국비 163억 원, 도비 103억5000만 원, 민간 44억 원 등 300억 원이 투입된다.

여기에는 경남도 산하 경남테크노파크와 이케이중공업, 선보공업, 에스티엑스엔진 등 15개의 업체·기관이 사업자로 참여한다.

석욱희 도 주력산업과장은 이날 진수식에서 “이 사업이 미래 친환경선박 산업을 선도할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친환경선박 초격차 기술개발 지원, 제조공정 혁신, 인력양성 등 미래 친환경·스마트 선박 생태계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7. 7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10. 10“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3. 3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6. 6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7. 7강경화 "北 지뢰사건, 불의의 사고는 분명히 아니다"
  8. 8北, 전술탄도미사일 시험 확인…“기술 갱신 성과 확인 위한 발사”
  9. 9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10. 10[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8. 8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7. 7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8. 8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