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전국적으로 맹추위가 기승을 부렸으나 이달 초순까지는 다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부산역 인근 한 횡단보도를 걷는 시민의 모습. 국제신문DB

1일 부산기상청은 오는 11일까지 부울경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5~5도로 평년(-5~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평년(8~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2일 오후에는 경남서부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후 7일 오전까지는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부울경 모든 앞바다에서 0.5~2.0m 사이로 일겠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겠으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