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레저보트에 탄 승선원 3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수색 중인 해경.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께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바다에서 0.6ｔ급 레저보트 승선원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보트에는 승선원 3명이 탄 것으로 추정하며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1시께 낚시를 하기 위해 직산항에서 출발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즉각 수색에 나섰다. 군과 민간 구조단체에도 지원을 요청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