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보건소(정규석 보건소장)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범천2동 주민센터에서 ‘범천지기 치매예방교실’을 주 1회, 총 8회기에 걸쳐 운영하였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범천2동 치매안심마을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관리 서비스 다양화 및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범천2동 주민센터 및 범천2동 마을건강센터와 함께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9명을 대상으로 인지자극에 도움이 되는 공예활동 및 음악체조 활동, 부산중부노인보호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노인학대예방교육을 함으로써 총 8회기를 다채롭게 운영하였다.

11월 29에 진행된 마지막 회기는 지난 8회기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롤링페이퍼를 작성하여 추억을 회상하고, 성취감 향상을 위해 수료증 수여 및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치매예방은 여태까지 어렵고 막연한 개념이었지만, 이렇게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웃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새로이 알았다, 덕분에 삶의 활력을 얻어간다”, “여러가지 치매예방 활동을 통해 손과 머리를 많이 자극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워크북 학습을 하며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이와 같은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 지속 운영으로 범천2동 치매안심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