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계엄령 해제 요구안 결의,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 등 간밤의 후폭풍이 거세다. 부산 등 전국에서 대통령 퇴진 집회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에 집회 신고 장소는 25곳으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가 이어진 뒤 대통령 퇴진 집회가 더 늘어나고 인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경찰은 신고된 대로 집회를 관리해 나갈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일선 경찰서 직원으로 구성된 ‘비상설중대’가 조직돼 집회 질서 유지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 오는 7일 등 주말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서 예정된 만큼 부산경찰도 9개 중대 모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경찰청장은 이날 0시 전국 지방 경찰청장과 화상회의를 열었고, 별도의 지침을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시도청장의 판단에 따라 치안을 관리하자는 정도의 당부만 있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은 “기본 업무에 충실하고 112상황실을 중심으로 긴장 상태로 치안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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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 앞의 모습.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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