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창업학과는 부산 지역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최근 발족한 새로운 협력네트워크 부산재사용문화실천협회에 이 학과 예비신입생 권아은씨(제로메이커스 대표)가 대표로, 1학년 홍석희씨((주)둥근네모 대표)가 사무국장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일 공식 출범한 부산재사용문화실천협회는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지역 내 선도적인 친환경 기업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로, 부산의 환경적 가치를 경제와 연결하는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회에는 부산의 다양한 친환경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였다. 10개 회원 기업이 있다. 친환경 행사 연출 및 다회용기 제작-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로메이커스’, 친환경 생활용품 제작 및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샵 ‘(주)둥근네모’, 폐목재와 폐자재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대여 기업 ‘옐로우킹콩’, 지역 내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품 수출업체 ‘(주)리본’, 환경교육전문기업 ‘(주)하라하리’, 친환경 인쇄업 및 디자인회사 ‘A.M.C’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제로웨이스트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협회 관계자는 “부산이 재사용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도록 기업과 시민, 공공기관이 함께 해야 한다. 이번 협회 출범이 부산의 친환경 가치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재사용문화실천협회 출범(왼쪽부터 ㈜하라하리 대표, 제로메이커스 대표, ㈜둥근네모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