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KTX·동해선 감축…철도파업 첫날 부산 큰 혼란 없어

노조 1000명 부산역 출정식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4-12-05 19:08:4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열차 운행 더 줄면 시민 불편
- 화물열차는 76→ 14편 줄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협상이 결렬돼 5일 노조의 총파업이 시작됐다. 파업 첫날 현장에서의 혼란은 크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열차 운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역에 파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전민철 기자
철도노조 부산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역 광장에서 ‘영남권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노사 합의로 정상화한 성과급은 체불임금으로 둔갑했고, 기본급 인상도 발목이 잡혔다. 코레일은 인력충원도 외면한다”며 “시민이 일어나고 국회가 비상계엄을 저지한 것처럼 이제는 철도 노동자가 나서 위기의 철도를 구할 차례”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부족 인력 충원 ▷기본급 2.5% 정액 인상 ▷공정 승진제도 도입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준법투쟁을 진행했고, 지난 4일 코레일과 집중교섭을 진행했으나 타결되지 않아 이날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파업으로 운행 열차 수가 대폭 줄어든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파업 전 목요일 기준 부산에서 출발·도착하는 고속열차(KTX)는 136편인데, 이날 96편(70.6%)으로 줄었고, 일반열차(ITX·무궁화)는 114편에서 75편(65.8%)으로 감소했다. 특히 화물열차는 76편에서 14편(18.4%)으로 크게 줄었고, 동해선은 104편에서 71편(68.3%)으로 감축 운행했다. 

동해선의 경우 통상 출퇴근 시간 배치간격이 15분, 이외 시간은 20~25분이었으나 파업 후에는 출퇴근 시간 15~34분, 이외 시간 20분~1시간 30분까지 늘어난다. 이날은 한시적으로 오전 9시 전까지 정상운행했다.

이날 부산역 현장에 열차가 취소된 지 모르고 찾아와 혼란을 겪은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그러나 예약한 표가 취소돼 다시 예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추후 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부산역을 찾은  A(30대) 씨는 “업무로 서울을 왕복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 예약열차는 정상운행하는데, 내일 상경하는 열차는 취소됐다”며 “급히 다른 열차를 예약했다. 앞으로 더 많이 취소될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전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태풍 ‘참피’ 위력 실감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5. 5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7. 7[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체인지! 부산교통
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