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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 만점 1000명 넘어…사회탐구가 당락좌우 변수로(종합)

평가원, 수능 채점 결과 공개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12-05 19:00:55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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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만점 지난해 대비 16.5배↑
- 사탐 6개 표준점수 최고점 상승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 영역 만점자가 각 1000명을 넘어서는 등 ‘불수능’이었던 지난해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보다 오른 사회탐구 영역의 일부 과목이 변별력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5일 공개한 202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보면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자 표준점수)은 139점으로 지난해(150점)보다 11점 내려갔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우면 상승, 쉬우면 하락한다. 6월 모의평가(148점)보다는 9점 하락, 9월 모평(129점)보다는 10점 상승해 중간 수준의 난도를 보였다. 국어 만점자는 1055명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많다. 지난해(64명)와 비교하면 무려 16.5배로 늘었다.

수학 영역도 140점으로 지난해(148점)보다 8점 내려갔다. 수학 영역 6월(152점)과 9월(136점) 모평의 중간을 나타냈다. 만점자는 1522명으로, 지난해(612명)의 2.5배로 늘었다. 1, 2등급을 나누는 구분점수(등급 컷)는 국어와 수학 모두 131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점 낮아졌다. 영어 영역은 원점수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이 6.22%(2만8587명)로, 지난해(4.71%)보다 1.51%포인트 상승했다.

탐구 영역은 1등급 컷이 사회탐구 65~69점, 과학탐구 65~70점으로 형성됐다. 사회탐구 표준점수 최고점은 생활과 윤리(77점)가 가장 높았고, 정치와 법(66점)이 가장 낮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9개 과목 중 정치와 법, 사회·문화, 경제를 제외한 6개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 이번 수능 변별력을 가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과학탐구는 화학Ⅱ(73점)가 가장 높았고, 화학Ⅰ(65점)이 가장 낮았다.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이 지난해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랐다. 사회·과학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각각 11점, 8점이다.

강태훈 채점위원장은 “수학은 1등급 커트라인이 131점,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인데, 9점 사이에서 변별이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에는 총 46만3486명이 응시했다. 이 중 재학생은 30만2589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6만897명이었다. 개인별 성적 통지표는 6일 교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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