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 영역 표준점수 총합 기준 부산지역 응시자 중 수석을 차지한 수험생은 부산동고등학교를 졸업한 3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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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 배부일인 6일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수능 성적표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9일 부산시교육청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2023년 2월 부산동고를 졸업한 3수생 유광찬 씨는 이번 수능에서 표준점수 총합 418점을 받았다. 유 씨는 선택과목으로 국어 ‘언어와 매체(139점)’, 수학 ‘미적분(137점)’에 응시했다.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Ⅰ(72점)’과 ‘생명과학Ⅰ(70점)’을 택했다. 유 씨는 올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은 과목들 위주로 응시해 수학에서 4점짜리 문제 1개를 틀리고도 부산지역 수석을 차지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오르고, 쉬우면 떨어진다. 같은 점수라도 어려운 과목에 응시한 학생의 표준점수가 더 높게 형성된다.
부산지역 응시생 중 2등은 표준점수 총합 415점을 받은 용인고 재학생이다. 3등(표준점수 411점)은 총 3명으로, 해운대고 재학생, 용인고 출신 재수생, 부산대사대부고 출신 재수생이다.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 부산진학지원단은 부산지역 수능 응시자 2만5075명 중 88.95%(2만2305명)의 성적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수능 전 영역 만점자는 총 11명(N수생 7명, 재학생 4명)이다. 전국에서 수능 수석을 차지한 수험생은 올해 2월 단국대사대부고를 졸업한 한양대 의대생 김모 씨다. 김 씨는 표준점수 총합 424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