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BNK경남은행, 도내 5개 대학과 함께 청년·대학 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경남도와 BNK경남은행, 도내 5개 대학 관계자가 12일 거제 소노캄 호텔에서 청년·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12일 거제 소노캄 호텔에서 이들 기관과 청년·대학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내 대학으로는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마산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스타트업 발굴·육성 ▷창업 분야 인재 양성 ▷외국인 유학생 창업 지원 ▷‘GSAT 2025’ 등 창업 프로그램과 행사 참여 등에 힘을 모은다.

협약 이후 ‘BNK 커넥팅 위드 어스(Connecting with us)’ 기업설명회(IR)가 열렸다.

지난해 행사에서 발표 기업 5곳 중 2곳이 38억 원의 벤처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낸 데 이어 올해도 리너지, 에스알, 삼백육십오 등 7개 기업이 발표에 나서 투자자를 모은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협약 참여 기관과 협력해 지역 대학교와 우수한 인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