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 간호학과 학생들은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사하구(구청장 이갑준)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간호학과 학생회가 주최한 교내 벼룩시장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탁됐다. 학생들은 지역대학과 지역주민들이 상생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자는 뜻을 모았다.

학생들과 함께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송후승 간호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사하구 저소득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차다”며,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 돕는 소중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