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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행정통합 기본구상 초안 비공개 보고

공론화위 첫 회의 30여 명 참석…월 1회 윤번제 개최 등 의결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12-12 19:31:44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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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경남도가 행정통합을 통해 새로운 통합지방정부 신설을 추진(국제신문 지난달 11일 자 1면 등 보도)하는 가운데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12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여론 수렴에 나섰다.
12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티호텔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렸다. 부산시 제공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티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8일 출범한 공론화위의 첫 회의로, 앞으로 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위원장인 전호환 동명대 총장(부산)과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경남)을 비롯해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운영규칙과 운영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운영규칙은 공론화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회의 역할, 임기 등을 규정했다. 또 부산·경남 윤번제 개최, 월 1회 정기회의, 분과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안건심의 후 비공개로 두 시·도 연구원이 지난달 공개됐던 기본구상 초안에 대한 상세 보고가 이뤄졌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기본구상안은 앞으로 공론화위원들이 보완·완성해 시·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위원회 활동 공유와 시·도민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창구 개설 방안에 대한 논의, 위원들의 행정통합 이해도 제고를 위한 워크숍 개최 등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공론화위는 앞으로 기본구상안 마련과 권역별 토론회, 시·도민 의견수렴 등의 활동을 통해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에게 최종 전달한다.

전 공동위원장은 “지역 소멸 해법으로 저마다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구·경북, 대전·충남 등 결국 행정통합으로 귀결되고 있다”며 “부산·경남은 시·도민 중심의 상향식 통합을 추진해 시·도민이 만족하는 통합된 미래를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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