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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추가합격 대비 예치금 2, 3배 준비…이중등록 안되게 조심해야

수시 합격등록 주의사항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12-16 18:18:41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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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등록 땐 전부 취소될 수도
- 등록포기신청 절차 잘 따라야
- 추가합격 통보 26일 18시까지
- 지원大 입학처 번호 알아두길
- 모르는 번호라도 받는 게 안전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시작됐다. 수험생은 수시 합격자 온라인 문서등록 절차와 추가 합격자 발표 등 중요한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입시업계인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수시 최초 및 추가 합격 등록 주의사항 등을 정리했다.
지난달 23일 2025학년도 부산대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학교를 빠져 나오고 있다. 국제신문DB
■수시합격 후 기간 내 등록

지난 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시작됐다. 최초 합격자는 16~18일 등록 여부를 대학에 알려야 한다. 이 기간 등록하지 않으면 합격이 자동 취소된다. 또 최초 합격자가 등록을 포기해 자리가 날 경우 충원 합격자도 정해진 기간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이중 등록하면 둘 다 취소

수시모집에서 여러 대학에 합격해도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최초 합격 대학과 추가 합격 대학을 둘 다 등록하면 이중 등록으로 간주돼 모든 대학의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 추가 합격 대학에 등록할 경우 앞서 등록한 대학을 반드시 취소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 및 등록 기간에 각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보이는 ‘등록 포기 신청’ 팝업 또는 배너를 클릭해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입학처에 전화해 직접 등록 포기 의사를 전달하고 절차를 문의할 수도 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등록 포기 완료 화면을 캡처하거나 관련 서류를 보관해 두는 것도 꿀팁이다.

■추가합격 대비 예비비 마련

등록금을 납부한 후 등록을 포기하게 되면, 환불 절차는 자동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환불이 완료되기까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되므로 반환된 등록금을 기다리기보다는 다음 대학에 바로 등록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일시적 이중 등록을 우려할 수 있으나, 등록 포기 신청서를 작성한 후 추가 합격 대학에 예치금을 납부하면 이중 등록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추가 합격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는 예비비를 미리 마련해 놓는 것이 좋다. 수시모집은 등록금을 전액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금액(예치금)을 먼저 낸다. 일반적으로 30만~50만 원의 예치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2~3배 정도를 예비비로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추가합격 개별 통보 유의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발표되지만, 뒤로 갈수록 전화나 문자를 통한 개별 통보가 많다. 26일 오후 2시 이후부터는 홈페이지 발표는 불가하고, 개별 통보만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개별 통보는 짧은 시간 안에 결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합격 발표 기간에는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 지역번호 등 모르는 번호의 전화라도 받는 것이 좋다. 본인이 지원한 대학 입학처 번호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험생이 입학처 연락을 놓쳤다고 해서 합격이 바로 취소되는 것은 아니다. 보호자에게도 전화를 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부 학생은 ‘수시 납치’를 우려해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고 정시 지원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본인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 지원은 불가하다는 점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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