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로컬 브랜드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2024 부산 청년 로컬페스타’ 포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수영구 남천동 도모헌(옛 부산시장 관사)에서 ‘2024 부산 청년 로컬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역 경제와 문화에 미치는 가치를 알리며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역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선 지역 제품 홍보와 판매, 시민 체험행사, 창업 특강과 네트워킹,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가치 창출가들이 제작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지역 가치 창출가가 직접 마련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인 ‘로컬클래스’도 운영된다. 성공한 지역 창업가의 성공 사례와 경험 비법을 공유하는 창업 특강과 네트워킹도 진행된다. 강연은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 서피비치 박준규 대표, 농업회사법인 밭 이미소 대표가 각자 지역 창업 도전과 성공 등에 대해 알려준다.

행사 기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대형 트리, 엘이디(LED) 경관조명 등이 설치된다. 또 도모헌 들락날락(어린이 복합문화공간)에서도 크리스마스 모루·리스 만들기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가족 체험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