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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등록 90% 넘은 지역대, 부산·부경·해양·동아·경성대뿐

지역 15곳 중 3곳은 공개 꺼려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12-30 19:11:12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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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가톨릭·동명·동의·동서대 80%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부산지역 4년제 대학 중 최종 등록률 90%를 넘긴 대학이 최소 5곳으로 파악됐다. 일부 대학은 대내외 분위기를 고려해 최종 등록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부산대 전경. 국제신문DB
30일 국제신문이 부산지역 4년제 대학 15곳 중 공개를 꺼린 곳을 제외한 12곳을 조사한 결과 수시모집 정원 대비 등록률 90%대를 기록한 대학은 국립한국해양대(97.4%) 동아대(97.17%) 국립부경대(95.59%) 경성대(92.78%) 부산대(91.5%) 등 5곳이었다. 국립한국해양대와 경성대는 각각 지난해 등록률94.7%, 91.55%보다 올랐다. 수시모집으로 신입생 대부분을 채우는 상황에서 90%대 등록률을 낸 대학은 한숨 돌리게 됐다.

부산가톨릭대(87.2%) 동명대(84.12%) 동의대(83.2%) 동서대(80.1%) 등은 80%대 등록률을 보였다. 특히 동서대와 동의대는 지난해 각각 76.1%, 75.7%에서 80%대로 올라섰다. 인제대(78.2%) 신라대(76.7%) 부산외대(75.7%) 등은 70%대 등록률을 나타냈다. 세 대학은 지난해 각각 75.9%, 76.1%, 74.4%의 등록률이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이 가속화하며 지역대학이 겪는 어려움이 커지자, 일부 대학은 수시모집 최종 등록률 공개를 꺼리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A 대학 관계자는 “부산지역 대학 입시는 정시와 추가모집까지 진행돼 최종 입학 충원율을 결정한다”며 “학부모 등이 걱정하지 않도록 수시 결원 수치를 과도하게 부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전국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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