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한민국은 지금 5명중 1명이 노인이다 [60초 뉴스]

  • 김가은박찬영 인턴기자
  •  |   입력 : 2025-01-03 13:49:1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이 올해 초고령 사회에 돌입했다. 2017년 고령 사회에 돌입한 이후 7년만이다. 이는 초고령 사회에 도달하기까지 10년이 걸린 일본보다 더 빠른 기록이다. 최소 10년 이상의 시간을 두고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대비책도 없이 초고령 사회를 맞닥뜨려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족. 픽사베이

지난 24일 행정안전부는 이달 23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5122만1286명의 국민 중 1024만4550명이 65세 이상 노령인구라는 것이다. UN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7% 이상인 사회를 고령화 사회, 14% 이상인 사회를 고령 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 또는 후기 고령 사회라고 규정하고 있다.


초고령 사회의 가장 큰 원인은 출산율의 감소와 의료 수준 향상으로 인한 기대 수명 증가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 합계출산율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239명이었던 출산율은 2023년 0.721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다. 이에 반해 기대 수명은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때를 제외하고 197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런 추세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먼저 생산가능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는 국가의 실질성장률 하락과 재정 감소로 이어진다.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데 반해 노년부양비는 계속 증가 중이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노년부양비는 2014년 26.5%에서 2040년 57.2%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노령인구가 57명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세대 간 갈등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

전문가들은 초고령 사회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생산가능인구의 증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정부의 다양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른 방법은 외국인 노동자 유입을 확대하는 것이다. 외국인의 유입과 정착은 출산율 문제의 또 다른 대안이기도 하다. 노인 일자리 확대 역시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세대 갈등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일본의 경우 정부 주도로 고령층이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며 사회적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수도권 17.70%, 비수도권은 22.38%로 4.68%의 차이가 있다. 지역 간 격차는 더 크다.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27.18%를 차지했고, 세종은 11.57%로 약 15% 차이가 나고 있다. 젊은 세대의 지역 간 이동으로 인한 노동 인구 유출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5. 5‘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6. 6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7. 7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8. 8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9. 9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10. 10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 1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5. 5[속보] 강신철 국방장관 “매설지뢰, 北 국경선 요새화 관련 추정”
  6. 6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7. 7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8. 8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9. 9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10. 10[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1. 1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2. 2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3. 3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6. 6올해 2분기 부산 경제 2.3% 증가…'12% 급증' 충북의 5분의 1
  7. 7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8. 8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9. 9'맵리스'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시동...이동 조작 하나로
  10. 10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9. 9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0. 10거창한마당대축제 내달 1~4일 개최…가을 거창 매력 한자리에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6. 6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7. 7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8. 8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9. 9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10. 10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