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다대소각장 터에 5성급 호텔…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시동

올해 초 해수부 공모사업 신청…부산시-사하구-엘튼 업무협약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5-01-06 19:47:1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가 ‘장기 표류 사업 1호’인 사하구 옛 다대소각장 부지 개발을 포함해 다대포 일원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가 5성급 관광숙박시설 조성을 계획 중인 부산 사하구 옛 다대소각장 일대 전경. 이원준 기자
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사하구, ㈜엘튼과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해양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자원의 개발 및 보전과 민간투자를 연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해수부는 공모를 통해 올해 초 전국 2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예비지정과 본지정을 거쳐 기본 설계비 10억 원을 지원한다.

다대포 일원은 김해국제공항 가덕도신공항 등과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과 잠재적 수요가 많고, 남해안권 균형발전의 허브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해양·지역문화·자연생태를 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최적지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다대포 일원 약 132만㎡에 민간투자 8000억 원, 재정투자 2000억 원 등 총 1조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기반시설로는 복합 해양레저공간(마리나)과 인공서핑시설, 해수풀장, 해양치유센터 등을 조성한다. 해수욕장 편의시설과 해안선 정리, 연안환경 조성 등 관광자원 재정비에도 나선다.

사업의 핵심인 옛 다대소각장 개발은 ㈜엘튼이 맡는다. 지역 중견 건설사인 ㈜지원건설이 이번 사업을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다대소각장 부지에 398실 규모의 5성급 이상 관광숙박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다대소각장 부지가 개발되면 다대포 일원에 진행 중인 옛 한진중공업 부지 재개발 등 ‘다대뉴드림플랜사업’과 함께 상승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시는 2013년 다대소각장 운영 중단 이후 이곳에 호텔과 복합문화시설을 유치해 서부산권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호텔 개발이 번번이 무산돼 2021년 장기 표류 사업 1호로 선정했다. 박형준 시장은 “다대포 일원을 해양·해안·지역문화·자연생태가 어우러지는 한국형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해 서부산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10. 10‘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 1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 2‘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3. 3[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4. 4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5. 5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6. 6[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7. 7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8. 8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9. 9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10. 10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5. 5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6. 6"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0. 10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8. 8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9. 9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