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영근 전 교육국장 부산교육감 출마

김석준 전 교육감 때 최장 국장…중도·보수 진영 후보 자처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5-01-13 19:00:41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단일화 적극 동의… 협력할 것”

전영근(사진)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이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냈다. 전 전 국장은 진보 진영으로 인식되는 김석준 전 교육감 시절 최장 기간 교육국장을 지내며 손발을 맞춘 인물로, 이번에 중도·보수 진영 후보를 자처하고 있다.

전 전 국장은 13일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부터 시교육청 교육국장까지 단 한 번도 교육현장을 떠난 적이 없다. 현장에서 다진 풍부한 경험과 행정 역량을 통해 부산교육을 전국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후보군 중 처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전 예비후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자격고사화 등 대입제도 개선 ▷늘봄통합플랫폼 구축 ▷부산교육과정 명품학교 100개교 운영 ▷도시 전체가 배움의 장이 되는 부산+(플러스)교육 ▷부산교육빅데이터센터 설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산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전 예비후보는 부산남고 교사, 부산진고 교감, 부산일과학고 교장 등을 지내며 24년간 교직에 몸담았다. 시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을 거쳐 김 전 교육감 재임 기간인 2017년 3월부터 4년간 교육국장을 지냈다.

이 때문에 전 예비후보는 김 전 교육감 측 인사로 알려졌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스스로를 중도·보수 진영 후보로 규정했다. 이 같은 처신을 두고 전 예비후보의 전략적 계산이 깔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가 중도·보수와 진보, 어디에도 끼지 못하는 애매한 위치에 놓였다는 시선도 있다.

이에 대해 전 예비후보는 “중도·보수와 진보의 교육 가치에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 단지 어떤 가치를 중요시하느냐의 문제”라며 “교육에 있어서 중도·보수의 가치는 자율성과 책임성이다. 저를 어떻게 보든 중도·보수 가치를 표방한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최근 안성민 시의회 의장을 만나 정책 비전을 제안하고, 보수 진영의 조전혁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와 접촉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인다.

전 예비후보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가치를 공유하는 후보들과의 단일화에 적극 동의하고 협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도·보수 진영의 또다른 예비후보인 박종필 전 시교육청 장학사는 지난 11일 부산도시철도 연산역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9. 9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