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교육감 진보 주자 2명뿐인데…후보단일화 추진위 시작부터 삐걱

차정인 측 동의…김석준은 “섣부르다”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5-01-14 19:29:45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14일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그러나 진보 진영 후보로 꼽히는 김석준 전 교육감이 빠진 채 차정인 예비후보 측만 참여해 ‘반쪽짜리’ 추진위 구성에 그쳤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석준(왼쪽), 차정인
이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 사무실에서 열린 ‘민주진보 시민사회노동교육단체 간담회’에서 ‘(가칭)2025 부산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위원회’가 구성됐다. 교육희망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교사 학부모 부산교육연구단체 시민단체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추진위 출범에 의견을 모았다. 출범식은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차 예비후보 측 대리인이 참석해 단일화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전한 반면, 김 전 교육감 측은 불참했다. 이에 따라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가 출발부터 삐걱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드러낸 후보 중 진보 진영으로 인식되는 인물은 차 예비후보와 김 전 교육감 등 2명 뿐이기 때문이다. 김 전 교육감은 오는 20일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예고했으며, 아직 예비후보로는 등록하지 않았다.

김 전 교육감은 후보 단일화를 논의하는 것은 섣부르다는 입장이다. 그는 “교육은 진보와 보수 진영으로 나눠서 접근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재선거 국면을 맞은 부산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논의하는 게 먼저”라며 “본 후보 등록도 안 한 상황에서 벌써 단일화에 접근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본 후보 등록 시점에서 필요하면 거쳐야지, 단일화만이 ‘도깨비 방망이’인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교육감 재선거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데다 후보가 계속 등장하는 상황에서 단일화 논의는 이르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앞서 ‘미래를 여는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미교추)’와 ‘바른 부산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바교추)’가 며칠 간격으로 출범하며 난립했던 중도·보수 진영은 단일화 추진위 통합 구성에 잠정 합의했다. 미교추와 바교추는 지난 13일 면담을 통해 추구하는 바가 같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위원과 고문을 재구성해 이달 중으로 ‘(가칭)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통합 추진위원회’로 재출범할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9. 9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10. 10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 1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2. 2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0. 10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경력 부풀리기’ 의혹 울산교육감 무혐의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