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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학 고등학교에서 공부 중인 학생들.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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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고등학교 신입생이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등 학점제를 미리 경험하고 진로·진학 상담 및 학습지도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개통됐다.
교육부는 지난 23일 디지털소통플랫폼 ‘함께학교’에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통했다고 25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3년간 19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오는 3월부터 전면 시행되면 학교가 아닌 학생이 스스로 배울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학생마다 시간표가 다르게 구성될 수 있어 개개인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생이 스스로 개인별 교육과정을 구성해 보고, 과목 선택과 진로 및 학습 방법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진로·학업 설계 지원 서비스를 개발했다.
먼저 학생이 적성에 따라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상담 내용을 작성하면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된 지원팀이 배정돼 진로·학업 관련 맞춤형 상담을 해준다.
또 해당 학생의 고교 교육과정 편성표를 바탕으로 나만의 교육과정을 미리 구성해 보는 ‘전자 계획표(e-플래너)’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자 계획표에는 학생의 진로 설계 과정과 상담 내역이 누적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학생용 선택 과목 안내서, 교사용 교수·학습 자료, 상담 사례 등 진로·학업 설계에 필요한 자료들이 있는 ‘자료실’도 마련됐다. 교사 학생 학부모는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중학교 3학년생과 고등학생은 함께학교에 회원가입한 후 진로·학업 설계 메뉴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등학생은 교육디지털원패스로 로그인하면 소속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중3은 고교 교육과정 편성표 예시를 활용해 진로·학업 설계가 가능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서비스 개통은 올해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처음 접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점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교원 연수를 지원하는 등 현장에서 진로·학업 설계 지원 서비스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