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밤 11시18분 부산 기장군 기장일광톨게이트 앞 갓길에 정차한 2013년식 BMW 520d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27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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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이미지. 사진은 본문 기사와 연관 없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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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탑승 중이던 일가족 3명이 대피했다. 당시 기장군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차량의 경고등에서 엔진오일 보충 신호가 나타나 운전자가 정차하자, 보닛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곧장 화재가 발생하면서 가족들은 차량에서 탈출했다. 차량은 반소됐다.
사고 차량은 주행 중 화재가 다수 발생해 2018년 리콜 조치가 내려졌던 차종이다. 당시 정부에 제출해야 할 자료를 내지 않는 등 연이은 차량 화재와 관련한 결함을 은폐한 혐의를 받는 BMW코리아 법인과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소방은 엔진룸 하부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