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역사회 미래를 지키는 등대

국제신문 지키기 릴레이 기고 <14>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5-02-09 19:21:5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제신문은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담아내며 시민의 삶을 대변하는 지역신문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 그러나 현재 국제신문은 경영 위기와 부도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단순한 지역신문의 위기를 넘어 지역사회의 심각한 위기로 확산될 수 있음을 우리는 깊이 인식해야 한다.

부산시의 주요 비전 중 하나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도약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신문의 역할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국제신문은 부산 시민의 대변자로서 그 존재 가치를 지속적으로 입증해왔으며, 부산의 미래와는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국제신문이 중대한 기여를 해왔다는 사실이다. 자치단체 및 해양 관련 기관, 기업들과 협력하여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해왔고, 특히 수년간 ‘해양주간’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및 부산시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해양산업 발전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왔다. 또한, 인재 양성 측면에서도 국제신문이 기여한 바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지역 내 다양한 인재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널리 퍼뜨리는 것은 국제신문이 이어온 중요한 임무다. 부산의 젊은 인재들이 지역사회에서 능동적으로 활동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도록 돕는 일은 지역 언론의 핵심적인 책무로, 국제신문은 이를 충실히 수행해왔다.

만약 지역사회에 중대한 성과를 이룬 국제신문이 사라진다면, 이는 단순한 언론 하나의 소실을 넘어선 심각한 손실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지역 공론의 장이 사라지는 것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확실한 것은 현재 국제신문의 위기는 모든 시민이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문 산업의 사양화와 디지털화로 인한 영향력 감소 등의 구조적 변화가 있더라도, 지역 주민의 관심과 지지가 있다면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향을 개척할 수 있다.

국제신문은 부산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등대이자 77년의 역사를 지닌 소중한 자산이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부산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국제신문은 지역 사회에서 반드시 지켜내야 할 존재이며, 이는 부산의 미래를 지키는 길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5. 5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6. 6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7. 7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8. 8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9. 9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10. 10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3. 3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4. 4‘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5. 5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6. 6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8. 8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0. 10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부산~후쿠오카·삿포로 항공노선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4. 4“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5. 5부산 '이주배경인구' 9만6722명…중구 0~24세 비중 '전국 최상위'
  6. 6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7. 7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8. 8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9. 9‘유일 非중국계 각형’ 삼성SDI, 美 텍사스 전력망에 ESS 공급
  10. 10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7. 7“한국에 묻히고 싶다” 프랑스 6·25 참전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키로
  8. 8원양어선 타고 마약 5t 운반 80대, 22년 도피 끝에 국내 송환
  9. 9진주시민대책위, 이누스 진주공장 매각 철회·전원 고용 보장 촉구
  10. 10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