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은 가입돼 있다” 밝혀
대형 트롤 어선 ‘제22서경호(139t급)’를 운영하던 부산 서구 A선사는 사고 직후부터 실종·사망자 가족 지원에 힘을 쏟는다. 다만, 보상 등과 관련해 논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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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제22서경호 침몰 피해자 가족이 여수 수산물청정위판장에 마련된 대기실로 들어가고 있다. 정인덕 기자 |
10일 A선사에 따르면 선사는 현재 실종·사망자 가족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종자 가족 대기실이 마련된 전남 여수시 수산물청정위판장 인근에 실종자 가족의 숙소를 마련했고, 식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추가로 지난 9일 사무장 등 직원 2명을 여수에 급파해 실종자 가족과 함께 대기실에 머무르며 실종자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또 사망자 유족의 장례비 등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선사는 보상 등을 논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이다. A선사 관계자는 “갑작스레 사고가 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두가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가족 모두가 슬픔에 빠져 있다. 보상 등을 이야기하기엔 너무 이르다”며 “보험 등은 가입돼 있다. 추후 상황이 안정되면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고 원인은 해경도, 선사도 아직 알 수 없다. 추정되는 것도 없어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여수시는 실종자 가족대기실 상황관리와 부식 지원 등을 진행하고, 보건소 직원을 파견해 가족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또 가족별로 전담 직원 2명을 배치해 지자체와 가족 간 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부산시도 부산으로 돌아온 가족과 전담 직원을 1대 1로 매칭해 소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