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의 정례조례가 ‘작은 음악회’ 등 쌍방형 소통행사로 열려 눈길을 끈다.
12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매달 초 개최하는 정례조회를 문화가 있는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정례조회는 시와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읍·면·동 주민 시상식과 시장 훈화 등의 순서로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조회 식전행사로 15분간 작은 음악회 등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연주뿐 아니라 연극 뮤지컬 등으로 공연을 다양화한다. 지난 3일에는 20대 시청 사회복무요원이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을 피아노로 연주해 호평을 받았다. 시청 정례조회에 참석한 시민과 시 직원들은 잠시 아름다운 선율에 몸을 맡겼다. 이달의 CEO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 ㈜프로세이브 김영만 대표는 “딱딱한 정례조회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준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시청 행사가 한결 부드럽게 다가와 감동이 컸다”는 소감을 남겼다. 홍태용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딱딱하지 않고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