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청 주차타워 등 91곳 조치
부산 동래구 신청사의 설계 준공검사 과정에서 공사비 과다 지급 사항이 적발돼 2억여 원의 공사비가 환수조치됐다. 다른 구·군의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도 다수의 지적사항이 나와 지자체가 시정 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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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지난해 말 대규모 건설사업장(종합 10억 원·전문 3억 원 이상)을 대상으로 감찰을 실시한 결과, 13개 구·군 91곳 현장에서 총 142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분야별로 ▷시공·품질 49건 ▷안전 43건 ▷유지관리 18건 ▷설계 9건 ▷감리·환경·계약 각 6건 ▷공정 4건 ▷기타 1건 등이다. 이번 감찰은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인근의 대형 싱크홀(땅꺼짐 현상)로 건설현장의 신뢰도가 낮아지자 사전 안전예방 등의 취지로 진행됐다.
동래구 신청사 현장에서도 문제가 발견됐다. 신청사 준공 전 공사비가 과다하게 지급된 부분이 적발된 것으로, 총 2억7700만 원이 환수반환 조치됐다. 또 준공 유지관리 매뉴얼과 맨홀 파손 등 시공 부적정 사항 등이 지적됐다. 동래구는 문제가 된 금액을 제하고 공사 대금을 지급하고, 기타 지적도 시정조치를 마쳤다.
이밖에 서구청 부설 주차타워 신축공사의 안전시설 설치 소홀과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모노레일 조성사업의 감리지원 검토 등이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