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초량천·서면공구골목, 차 없는 거리 추진

市 ‘15분도시’ 사업 중 하나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5-03-10 19:08:41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각 12억 예상…시간 걸릴듯

부산시가 ‘15분도시’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는 ‘차 없는 거리’ 조성 대상지로 동구 초량천 일대와 부산진구 서면공구골목 일대가 선정됐다. 다만, 사업비 부담 등으로 예산 편성이 이뤄지지 않아 실제 사업 추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말 차 없는 거리 조성 관련 용역을 마무리하고 초량천 일대와 서면공구공목 일대를 적합지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애초 동래구 명륜1번가와 동구 차이나타운 등 7곳이 후보지로 물망에 올랐으나 용역을 거쳐 2곳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명륜1번가 일대는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상권에 지장을 줄 것을 우려한 상인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용역 결과에 따른 구체적인 구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추진 당시 초안을 보면 동구 초량천 일대 거리 200m와 도시철도 1호선 서면역 인근 동천로·서전로·중앙대로 일부 구간이 선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15분도시 사업 중 보행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 사업은 특정 요일의 특정 시간에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는 것이다. 아직 신규 선정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진 않았지만 앞서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 곳의 사례에 비춰보면 주로 주말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간에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부산지역 차 없는 거리는 금정구 부산대 앞, 중구 광복동 일원,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등이 지정돼 있다. 이들 차 없는 거리에서는 거리공연과 문화행사 등이 열린다.

용역은 끝났지만 사업 예산 편성이 이뤄지지 않아 실제 추진은 늦춰진다. 시 교통혁신과는 사업 예산 편성을 건의하고 있지만 시 재정 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는다. 차 없는 거리 사업을 위해서는 연석의 단차를 낮추거나 보도를 개선하는 등 공사가 필요하다. 1곳당 약 12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는데, 시는 예산 절감 방법을 고심 중이다. 사업은 전액 시비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아직 예산 편성이 안 돼 사업 추진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지속적으로 사업비 확보를 건의하고 있으며 서둘러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7. 7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