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빈집 수 11만4245호…전국 대도시 최다

부산 빈집 팬데믹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5-03-11 19:29:56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인구 대비 빈집도 가장 많아

전국 지자체가 빈집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부산의 빈집 수가 특별·광역시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원도심 전경. 국제신문 DB
11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연도별·지역별 미거주 주택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2023년 기준 부산의 빈집은 11만4245호로, 전체 빈집의 7.4%에 달했다. 이는 7개 특별·광역시 중 가장 많다. 주택 수가 부산보다 훨씬 많은 서울의 빈집은 10만7681호로 부산보다 적었다. 그 다음으로 인천(8만4414호) 대구(5만6673호) 광주(4만588호) 울산(3만900호)대전(2만5396호) 순으로 빈집이 많았다.

17개 시·도로 범위를 넓혀도 부산의 빈집 수는 많은 편이다. 부산보다 빈집이 많은 곳은 경기(28만6140호) 경남(13만2798호) 경북(12만9041호) 전남(12만1232호) 등 4곳뿐이다.

인구 대비 빈집 수도 부산이 특별·광역시 중 가장 많았다. 부산의 인구 1000명당 빈집 수는 34.7호로 광주(28.6호) 인천(28.2호) 울산(28호) 대구(23.9호) 서울(11.5호)보다 훨씬 많았다.

빈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빈집 소유자의 자발적 정비를 유도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지현 부산대 통일한국연구원 균형발전연구센터장은 “빈집을 자발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거나 이행하지 않을 경우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는 전국 어디에 빈집이 있으며 어느 수준으로 정비가 되어 있는지 등을 한눈에 알아보고 이를 통해 매매와 거래도 가능해진다. 정부는 이날 범부처 합동으로 12일부터 ‘빈집애 누리집(www.binzibe.kr)’을 개편·운영한다고 밝혔다. 누리집에서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했던 빈집 현황 조사 결과를 지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 1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2. 2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