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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유원지 종합운동장 밑그림 공개…유스호스텔엔 야영장도

기장군,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운동장에 3층 규모 주차장 추가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5-03-11 19:18:39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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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7억 투입 2028년 준공 목표

부산 기장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일광유원지 내 종합운동장과 유스호스텔 건립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1만 석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더불어 최대 3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을 건립할 계획으로 주차장 건물과 야외수영장 조성 등도 새롭게 추진한다.
부산 기장군이 일광유원지 내에 조성하는 종합운동장(왼쪽)과 유스호스텔 설계공모 당선작. 기장군 제공
기장군은 11일 일광읍 일광유원지 내 종합운동장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군은 앞서 지난 1월 말 종합운동장과 함께 들어서는 유스호스텔의 설계공모 당선작도 발표했다. 이로써 군이 추진하는 복합 스포츠 인프라 조성 사업 주요 시설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종합운동장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축구장과 400m 육상트랙이 들어서며, 관람석은 1만 석 규모로 지어진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종합운동장 내 17개 게이트의 이동 동선과 유원지 내 다른 시설과의 연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모 과정에서 3층 규모의 주차장(358면) 건물이 계획에 추가됐다. 군은 종합운동장이 완공되면 각종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장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스호스텔 역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객실수는 90실이며 숙박 정원은 310여 명이다. 공모 당선작은 중앙홀 중심의 야영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스호스텔은 애초 펜션과 풀빌라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함께 이들 시설은 건립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변경됐다. 이에 유스호스텔 건물만 짓기로 했으나 대신 야외에 캠핑이 가능한 야영장과 야외수영장, 체육활동 광장 등을 조성한다.

종합운동장과 유스호스텔 조성에는 각각 394억 원, 243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비 전액을 군비로 충당하고 완공 후에는 공공시설로 운영한다. 군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 뒤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 시설 모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두 시설이 들어서면 전국 단위 각종 체육대회는 물론 지역 내 다양한 행사 개최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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