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교통 중심지인 서면교차로에 ‘자연형 정원’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서면교차로 교통섬에 자연형 정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부산에 자연형 교통 정원이 만들어지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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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전경. 부산시 제공 |
서면교차로는 부산의 대표적인 교통중심지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통행하는 상징적인 곳이다. 이곳에 있는 5곳의 교통섬은 2000년 초 녹화사업을 진행, 현재 수목이 식재돼 있다.
시는 서면교차로 일대를 생태·자연주의형 정원으로 발전시켜 녹지공간 하층부에 다양한 식물을 식재, 시민이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4일까지 설계공모를 거쳐 오는 6월 최종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공사에 착수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전인 오는 9월께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부산만의 특색을 가장 잘 담아낸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호 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섬세하게 조성된 정원을 통해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을 한편의 작품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부산의 상징적인 정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