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자발적 기획 행사도 포함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공약인 ‘15분도시 부산’의 첫 준공 사업지인 부산진구 당감·개금 생활권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 당감·개금 생활권 선형공원. 부산시 제공 |
부산시와 부산진구는 당감·개금 생활권으로 조성된 ▷선형공원 ▷백양가족공원 ▷개금숲길공원 ▷화승쉼터에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이동상담소 ▷음악회 ▷북페스티벌 ▷청소년한마당 축제 등이 있다. 특히 주민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행사도 포함돼 시설 조성이 주민 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15분도시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해 15분 거리 내(반경 750m 내외)에서 생활·일·상업·의료·교육·여가 등 6가지 일상 기능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뜻한다.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당감·개금 생활권은 ▷개금테마공원 접근산책로 ▷15분 자전거길 ▷당감 선형공원 ▷백양가족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금숲길공원은 지역 주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곳의 도시 기반 시설은 지난해 디자인 분야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선형공원은 국내외 최고의 디자인과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글로벌 디자인 잇(iT)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인 동상을 받았다. 또 삭막한 콘크리트 옹벽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탈바꿈한 옹벽경관은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4 핀업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100’에 선정됐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2차 해피챌린지(신평·장림 생활권, 괘법·감전 생활권)’와 함께 시 전역으로 15분도시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해당 생활권만의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15분도시 사업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