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허파인 공원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은 환경 보전은 물론 생태 교육에도 공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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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어린이들이 공원에서 채집한 자연 재료로 공작 체험을 하고 있다.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관리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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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시공원 중 가장 규모가 큰 국영공원은 자연의 회복·보전에만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기능을 수행한다. 공원의 해안가에는 크로마츠 군락과 멸종 위기종인 바다 거북의 산란 등이 확인된다. 병충해나 강풍 등으로 망가진 크로마츠 숲을 복구하기 위해 방풍림을 조성했다.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은 ‘제로 에미션(무배출시스템)’을 기본 원칙으로 세웠다. 공원에서 발생한 식물 폐재를 퇴비로 만들어 토양 개량재로 재사용한다. 또 쓰레기의 경우 분해 처리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해안 청소 등 환경 보호 활동도 실시한다.
이곳은 ‘환경과의 공생’을 실천하는 장소다. 공원 정비와 관리 지침인 ‘환경 공생 계획’을 만들었다. 환경 공생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공원 내 제로 에미션의 달성 ▷환경 교육 ▷환경친화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제시 ▷환경 공생 활동에 시민 참여 ▷환경 공생에 관련된 연구 기능 ▷환경 공생 디자인 등이다.
또 북부 규슈 지역의 환경 학습 중심지로서 ‘환경 공생의 숲(미래의 숲)’을 2010년 3월 20일 조성했다. 묘목부터 숲을 가꿔 나가는 체험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 웅대한 자연의 세계를 체험해볼 수 있는 숲 가꾸기를 진행한다. 물가나 밭에서는 주변 산지의 환경을 이용해 자연을 관찰하거나 농장을 체험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체험형 자연환경 학습을 주제로 작은 동물이나 곤충, 야생 풀을 관찰하는 ‘이코이노모리’와 다양한 철새를 볼 수 있는 ‘카모 연못’ 등이 있다. 공원 내에서 채집한 솔방울이나 도토리, 나뭇가지 같은 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무료로 공작 체험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