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낮 12시12분께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불이 나 5시간째 진화 중이다.
산림당국은 오후 5시 10분부로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9대와 인력 70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30%, 피해 면적은 약 35㏊다.
울산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데다 초속 5.3m의 바람이 불어 주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인근 마을 2곳에 거주하는 46가구 80명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인근 마을까지 불이 번지지 않도록 하고 대운산 방면 주불을 잡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재 현장과 인접한 부산울산고속도로 온양나들목 인근 양방향 도로 통행이 통제됐다가 해제되기를 반복했다.
울산시와 부산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산불로 부울고속도로 온양~장안IC 인근 양방향 교통이 통제 중”이라며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당국은 용접 작업을 하던 농막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